[날씨] 부활절 미사 온라인으로...내륙 곳곳 비·소나기 / YTN

2020-04-12 7

부활절인 오늘, 코로나 19로 인해 종교계의 풍경이 달라졌습니다.

명동성당은 부활절 미사를 신자 참여 없이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진행했는데요.

중계차 연결해 알아봅니다. 홍나실 캐스터!

명동성당은 종일 한산하다고요?

[캐스터]
평소 같으면 부활절을 축하하기 위해 많은 신자로 북적일 명동성당이 올해는 종일 고요합니다.

천주교는 역사상 처음으로 미사를 전면 중단 한데이어서, 부활절 미사까지 온라인으로 진행했는데요.

코로나 사태가 진정될 때까지 천주교는 신자가 참여하는 미사 중단을 무기한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종교계뿐만 아니라, 시민들도 함께 코로나 19를 이겨내기 위해 계속해서 고강도 사회적 거리 두기를 잘 지켜주시기 바랍니다.

오늘은 곳곳으로 비와 소나기 소식이 있습니다.

현재 강원도와 남부 지방에는 비가 내리고 있고, 내륙 곳곳으로는 소나기가 지나고 있는데요.

내일 새벽까지 영동 지방에 최고 50mm의 비가 오겠고요.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강원 산간에는 최고 20cm의 많은 눈이 내려 쌓이겠습니다.

오후부터 밤사이 내륙 곳곳으로는 5mm 안팎의 적은 양의 소나기가 지나겠지만, 벼락과 돌풍을 동반해 요란하게 내리겠습니다.

내일 비가 그친 후 대체로 맑은 날씨가 드러나겠고요.

대기 질도 '좋음' 수준으로 깨끗하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서울 4도, 대전과 광주 5도로 오늘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고요.

낮 기온은 서울 19도, 광주 16도, 부산 17도까지 올라 포근하겠습니다.

오늘 요란한 비와 함께 바람까지 강하게 불겠습니다.

현재 동해안과 제주도에는 강풍 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내일까지 초속 15m 안팎의 강한 바람이 몰아칠 것으로 보입니다.

시설물 관리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홍나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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